마약전담센터
마약 투약 횟수가 많으면 처벌과 양형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마약 투약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투약 횟수를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횟수가 많으면 처벌이 얼마나 무거워지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에서 확인된 것보다 실제로 더 여러 번 투약했다면 진술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큰 고민입니다.
이 글에서는 투약 횟수가 수사와 재판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조사 때 주의할 점, 준비할 자료를 정리합니다. 구체적 결과는 사건마다 다릅니다.
횟수는 어떻게 확인되고 다뤄지나
수사기관은 소변이나 모발 검사로 투약 사실과 대략의 시기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대화와 거래 내역, 주변 사람의 진술로 횟수를 보완합니다. 투약이 여러 번이어도 각각이 별개의 범죄로 모두 따로 처벌되는 것은 아니며, 사안에 따라 하나의 범죄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될지는 시기와 방법, 장소의 연속성 등을 보고 판단하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처벌 기준과 횟수의 의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약물 종류와 행위 유형에 따라 적용 조항과 법정형을 다르게 정하고 있으며, 향정신성의약품의 투약 등은 제60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정확한 법정형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조문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횟수는 양형에서 중독의 정도와 상습성을 보여 주는 사정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횟수만으로 형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기간, 약물 종류, 치료 노력, 이전 처분 여부 등이 함께 고려됩니다.
수사 단계에서 주의할 점
- 기억과 다르게 횟수를 줄이거나 부풀려 말하면 이후 증거와 어긋나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진술서와 조서 내용은 서명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휴대전화와 계좌 자료가 수사에 쓰일 수 있으므로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삭제하면 증거인멸로 보일 수 있습니다.
선처를 위해 준비할 것
병원 진단서와 상담 기록, 단약 프로그램 참여 확인서, 정기 검사 결과, 직장과 가족 관계 자료를 시간순으로 모아 두세요. 투약 시작 경위와 마지막 투약 시점을 본인 기억대로 먼저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투약 횟수가 쟁점이 되는 사건에서는 진술의 일관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처음 조사에서 한 말과 이후 조사에서 한 말이 다르면 신빙성 판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기억나는 만큼을 날짜와 장소별로 미리 정리해 두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모른다고 분명히 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투약 경위가 호기심인지, 권유인지, 치료 목적의 약물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시작 경위를 솔직하게 설명할 준비도 필요합니다.
이미 치료를 시작했거나 시작할 의사가 있다면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형태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진료는 날짜와 진료 내용이 기록되고,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은 참여 확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료는 중독의 정도를 설명하는 동시에 재발을 막으려는 노력을 보여 주는 근거가 됩니다. 다만 재판을 의식해 급히 형식만 갖추기보다 꾸준히 이어 가는 모습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상담에서는 지금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과 받은 출석 요구서, 검사 결과 통지 등을 함께 보여 주시면 사건의 단계를 정확히 짚을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수림은 수사 자료와 진술 경위를 검토해 투약 횟수 쟁점과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