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담센터

아동복지법위반 교사 혐의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아동복지법위반 교사 혐의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수업이나 생활지도 중의 말과 행동 때문에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는 교사가 있습니다. 정당한 지도였다고 생각하는데 형사 수사와 징계로 이어지는지, 직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이 글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동복지법위반이 문제 되는 행위, 수사 단계별 대응, 학교와 교육청 절차, 준비할 자료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사실관계부터 정리하기

아동복지법은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는 행위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금지합니다. 교사의 훈육이 어디까지 정당한 지도이고 어디부터 학대로 평가되는지는 말과 행동의 내용, 횟수, 아동에게 미친 영향, 지도의 목적과 방식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전해진 경우도 있으므로 먼저 신고서에 적힌 행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피해 내용, 횟수, 기간, 아동과의 관계, 지도 목적이라는 네 가지를 시간 순서로 정리해 보면 쟁점이 선명해집니다.

적용 법률과 절차

사건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진행됩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와 경찰 수사가 이어질 수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불기소, 보호처분, 기소로 갈립니다. 법정형은 조문 원문으로 확인해야 하며, 실제 처분은 행위의 정도와 경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사가 신고된 경우에는 교육청 차원의 절차가 따로 진행될 수 있어 형사 절차와 별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사와 조사 대응

조사에서는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기억이 흐릿한 부분을 추측으로 단정해 답하면 나중에 다른 자료와 어긋날 수 있으므로, 수업 계획표와 학급 일지, 교실 CCTV 유무, 동료 교사의 확인처럼 객관적으로 남은 자료를 먼저 확인하세요.

  • 문제 된 말이나 행동이 있었던 정확한 시간과 장소
  • 당시 학급 상황과 지도가 필요했던 이유
  • 사건 이후 학부모와 오간 연락과 학교의 조치

학부모와 직접 갈등을 풀려고 거듭 연락하면 오히려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학교 관리자와 상의해 공식 절차로 소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술은 한 번 정리되면 이후 계속 비교되기 때문에 첫 조사 전에 방향을 정하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간 다툼을 말리다 신체 접촉이 생기거나 큰소리로 주의를 준 일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당시의 안전 확보 필요성과 지도 방식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사건 직후 학교에 경위서를 낼 때도 내용이 이후 수사 자료로 쓰일 수 있으니 사실 위주로 신중히 작성하고, 제출 전 사본을 보관해 두세요. 학교 관리자나 교원단체의 지원 절차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정서적 학대 여부는 행위의 객관적 내용뿐 아니라 아동이 느낀 정도와 이후 변화도 함께 살펴지기 때문에, 아동의 상태에 관한 자료가 수사 단계에서 제출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징계·직위와 준비할 자료

형사 절차와 별개로 교육청의 징계나 직위 관련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어, 불기소나 무죄가 아니어도 기관 절차에서 불이익이 생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의견을 낼 기회가 주어지면 기한 안에 서면으로 사정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 전에는 신고 내용이 담긴 서류, 학급 운영 기록, 학생 및 학부모와 주고받은 메시지, 동료 교사 확인 내용, 이전 지도 이력을 정리해 주세요. 법무법인 수림은 사건 경위와 자료를 검토해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