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담센터
학교폭력 생기부 기재 내용과 삭제 시점, 입시 영향 정리

학교폭력 조치를 받은 학생의 보호자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생활기록부에 어떻게 남고 언제 지워지느냐입니다. 진학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보니 불안이 큰데, 기준이 여러 번 바뀌어 온 부분이어서 정확한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의 생기부 기재 방식, 보존과 삭제 기준을 확인하는 방법, 입시 반영, 기록과 관련된 불복 방법을 정리합니다.
어떤 내용이 생기부에 기재되나
가해학생 조치는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됩니다. 기재되는 곳은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적는 항목이며, 조치의 호수에 따라 해당 내용이 적힙니다. 서면사과나 접촉 금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조치부터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까지 모두 기재 대상이 됩니다.
기재는 학교가 처분 통보를 받은 뒤 학교생활기록 작성 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조치가 이행되었는지와 별도로 이루어집니다.
보존과 삭제 기준은 조치마다 다릅니다
조치 종류에 따라 졸업과 함께 삭제되는 것, 졸업 후 일정 기간 보존되는 것이 나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조치는 졸업 시점에 정리되고 무거운 조치일수록 보존 기간이 깁니다. 다만 이 기준은 교육부 지침이 개정되면서 달라져 왔고 학생의 입학 연도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믿기보다 학생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학교와 교육청에 서면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삭제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일부 조치는 졸업 직전에 심의를 거쳐 기록을 삭제하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때에는 조치 이후의 반성과 선도 노력, 학교생활 태도가 평가되는 만큼, 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기록과 봉사, 상담 이수 내역, 교사 의견 같은 자료를 갖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삭제 심의의 대상과 시점, 절차는 지침마다 다르므로 졸업 학년이 되기 전에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입시에는 어떻게 반영되나
대학 입시에서 학교폭력 조치를 반영하는 방식은 대학과 전형마다 다릅니다. 일부 전형에서는 감점이나 지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있습니다. 진학을 앞두었다면 지원 예정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학교폭력 조치 반영 내용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기재 자체를 다투려면
기록은 처분에 따라 남는 것이므로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처분 자체를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으로 다툽니다. 처분을 안 날부터 90일 안에 청구하거나 제기해야 하며, 처분이 취소되면 기재도 정정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분은 다투지 않더라도 기재 내용이 통보서와 다르게 적혔다면 학교에 정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조치 이행과 기록의 관계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추가 불이익이 생길 수 있고 기록 관리 단계에서도 불리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특별교육이수나 봉사 같은 이행 사항은 기한 안에 마치고 이수 증명서를 보관해 두십시오. 이행 기록은 이후 삭제 심의나 불복 절차에서 반성과 회복 노력을 보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전학 시 기록은 어떻게 되나
전학을 가면 조치 기록은 새 학교의 생활기록부로 이어집니다. 전학 조치를 받은 경우뿐 아니라 일반 전학에서도 기록은 따라가므로, 학교를 옮긴다고 해서 기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새 학교에서의 적응과 함께 기록 관리를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 전에 준비할 자료
- 처분 통보서와 이행 확인 자료
- 학생의 입학 연도와 현재 학년 확인 자료
-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 조치 이후 봉사, 상담, 교육 이수 기록
법무법인 수림은 처분 내용과 기록을 검토해 기록 관리와 불복 방향을 안내합니다.
확인 방법과 문의처
기록의 기재 내용은 학교에 요청해 생활기록부 사본을 받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용되는 지침이 무엇인지는 학교 담당 교사와 관할 교육청에 문의하고 답변을 서면으로 받아 두면 이후 분쟁이 있을 때 근거가 됩니다. 입시와 관련해서는 학교 진학 담당 교사와 지원 대학 입학처에도 확인하십시오.
보호자가 기억할 점
생기부 기록은 한번 남으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치가 정해지기 전 심의 단계에서의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안이 접수된 초기부터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반성과 피해 회복 노력을 보여 주는 자료를 갖춰 두시기를 권합니다. 또 이미 조치가 확정된 경우에도 이행과 이후 기록 관리를 차근차근 챙기면 학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