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음주 전담센터
김호중 방지법은 무엇이고 어떤 행위가 처벌되나요

가수 김호중 씨 사건을 계기로 개정 도로교통법이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시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법이 어떤 행위를 막으려는 것인지, 적용 요건은 무엇인지, 이 문제로 조사받게 되면 어떤 증거가 다투어지는지를 정리합니다.
김호중 방지법이 막으려는 행위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음주 측정 거부와 같은 수준으로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고 뒤 술을 더 마시면 실제 음주 정도를 알기 어려워 처벌의 공백이 생긴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정확한 조문 번호와 법정형은 시행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도로교통법 원문에서 현재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적용 요건과 증거
이 규정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음주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신 경우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가장 크게 다투어지는 것은 추가로 마신 목적입니다.
- 사고 시각과 술을 마신 시각의 선후 관계
- 술을 구입한 영수증, 편의점·식당 CCTV
- 측정 시각과 수치, 측정 방식의 적법성
- 사고 직후 정황, 현장 이탈 여부
사고 직후 놀라서 안정을 취하려고 마셨는지, 측정을 피하려고 마셨는지는 행동 경위와 주변 정황으로 판단됩니다. 단순히 술을 마셨다는 사실만으로 목적이 곧바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후 조치와 행정 처분 대응
사고를 낸 뒤 피해자 구호와 신고 같은 조치를 했는지도 따로 문제 됩니다. 사고 후 미조치나 음주운전, 측정 거부가 겹치면 형사 처벌과 함께 운전면허 행정 처분이 문제 될 수 있어 각각 대응이 필요합니다.
면허 취소나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처분 통지서에 적힌 기간 안에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 같은 불복 절차를 검토해야 합니다. 형사 사건과 행정 처분은 별개로 진행됩니다.
준비할 것과 상담 전 정리할 자료
합의와 양형 자료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자가 있다면 치료 상황과 보험 처리 내역을 확인하고, 반성과 재발 방지 노력을 보여 주는 자료를 모아야 합니다.
- 사고 경위를 시간 순서로 적은 메모
-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현장 사진
- 음주 측정 결과지, 술 구입 영수증
- 경찰 출석 요구서, 면허 처분 통지서, 보험 접수 내역
이 규정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사고 후 시간이 지나 측정하면 혈중알코올농도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측정을 피하려는 목적의 행위를 따로 막는 방향으로 법이 바뀌었다는 점을 이해하면 조문을 읽기 쉽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은 사안마다 다르니, 사고 전후 행동을 시간표로 만들어 어떤 행동이 어떤 이유로 이루어졌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음주 측정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호흡 측정 뒤 혈액 채취를 요구할 수 있는지, 측정 절차가 지켜졌는지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측정 당시 상황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지 확인하세요.
법무법인 수림은 사고 경위와 확보된 증거를 검토해 형사 절차와 면허 처분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