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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회 형사재판, 재범이면 처벌과 양형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음주운전 2회 형사재판, 재범이면 처벌과 양형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예전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데 또 적발되어 재판을 받게 되면, 초범과는 다른 기준이 적용될까 하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재범에는 가중처벌 규정이 있고 그 기준도 한 차례 바뀌었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음주운전 2회 이상 가중처벌의 기준, 재판에서 살피는 증거와 양형 자료, 면허 문제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처벌 기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는 음주운전을 반복한 경우를 가중해 처벌합니다. 과거에는 위반 횟수만 따졌고 앞선 위반과의 시간 간격에 제한이 없었는데, 헌법재판소가 2022년 이 조항을 위헌으로 결정했습니다. 앞선 위반과 이번 위반 사이에 시간적 제한이 없고 확정판결을 받은 전과일 것도 요구하지 않아 책임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후 개정된 조문은 앞선 위반과 이번 위반 사이를 10년으로 제한하고, 앞선 위반은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날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이전 전력이 언제 확정되었는지에 따라 가중 규정 적용 여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범 사건에서는 첫 음주운전 당시의 처분과 이번 사건의 사정이 함께 비교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횟수가 두 번이라는 사실보다 앞선 위반이 언제 확정되었는지, 이번 위반이 그 기간 안에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

음주운전 재판에서는 호흡 측정 수치와 측정 시각, 운전 시점과의 시간 차이, 운전 사실을 보여 주는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이 핵심 증거입니다. 앞선 전력이 가중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려면 이전 사건의 판결 확정일과 처분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측정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운전자 특정에 다툼이 없는지도 함께 살핍니다.

합의·양형 자료

사고가 없는 단순 음주운전이라도 재범이면 법원은 반복 경위와 재범 위험을 중요하게 봅니다. 반성의 태도뿐 아니라 재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 노력을 자료로 보여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상담이나 치료 이력, 차량 처분, 가족의 탄원, 생계와 직장 사정을 입증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사고로 피해자가 있다면 합의 여부도 중요한 양형 사정이 됩니다.

양형 자료는 재판이 열리기 전에 미리 준비할수록 좋습니다. 재판 직전에 급하게 모은 자료보다 오랜 기간 이어 온 노력이 드러나는 자료가 법원에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됩니다. 직업상 운전이 꼭 필요한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도 구체적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면허·행정 처분 대응

형사재판과 별도로 운전면허 취소·정지 같은 행정 처분이 진행됩니다.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처분서를 받으면 기한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행정 처분은 형사재판의 결과와 별개로 결정되기 때문에, 재판 일정에만 맞추다가 이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두 절차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생계에 운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처분 전에 소명할 사정을 미리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상담 전에는 이번 사건의 출석요구서나 공소장, 이전 사건의 판결문과 확정일 자료, 블랙박스 영상, 직장·가족 관련 자료를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법무법인 수림은 이 자료를 검토해 가중처벌 적용 여부와 양형 사정을 살피고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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