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음주 전담센터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처벌과 집행유예 취소는 어떻게 되나요

이전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는 중에 음주운전이 적발되었다면 새 사건의 처벌뿐 아니라 이미 받은 집행유예가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큰 걱정일 것입니다. 두 문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음주운전의 처벌 구조, 집행유예가 실효되는 조건, 증거 점검과 양형 자료, 면허 문제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처벌 기준과 집행유예 실효
음주운전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에서 처벌하며, 혈중알코올농도와 재범 여부 등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의 법정형이 단계적으로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구간과 형량은 개정이 잦으므로 사건 당시의 조문을 확인해 적용해야 합니다.
집행유예와 관련해서는 형법 제63조가 중요합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이 유예기간 중 고의로 범한 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확정되면 집행유예의 효력을 잃게 됩니다. 새 사건에서 벌금형이 선고되는지,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는지가 갈림길이 되는 이유입니다.
증거와 절차상 쟁점 점검
적발 당시 측정이 적법한 절차로 이루어졌는지, 운전 시점과 측정 시점의 시간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운전 사실 자체를 입증할 자료가 충분한지를 살펴봅니다. 음주 측정 수치, 단속 경찰관의 보고서,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이 핵심 자료입니다.
측정 수치를 다투려면 혈액 채취 여부와 호흡 측정 기록이 중요합니다. 다툴 부분이 없다면 무리한 부인보다 사실을 인정하며 양형 자료를 준비하는 쪽이 현실적일 수 있어, 기록을 본 뒤에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합의와 양형 자료
사고가 없었더라도 양형에서는 재범 사실, 음주 수치, 운전 거리, 전력의 내용이 두루 살펴집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이라는 사정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상쇄할 사정을 구체적인 자료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 알코올 치료나 교육 이수 확인서, 차량 처분 자료
- 가족 부양 사정과 직업 관계를 보여 주는 서류
- 피해가 있었다면 피해자와의 합의서
실무에서는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검사가 정식 재판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약식명령으로 벌금이 정해지는 경우와 정식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처분이 나오기 전 단계에서 변호인 의견서와 양형 자료를 제출하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이전 판결의 집행유예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 이번 범행이 그 기간 안인지를 날짜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또한 실효 여부는 새 사건의 판결이 확정되어야 결정되므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생활 태도와 재범 방지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직장 때문에 구속이나 실형이 부담스럽더라도 사건을 숨기거나 늦게 알리면 대응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적발 직후부터 기록을 확보하고 재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허 처분 대응과 준비 자료
형사 절차와 별개로 운전면허는 행정 처분의 대상이 되며, 재범인 경우 처분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이 가능한지는 처분서를 받은 뒤 기한 안에 검토해야 합니다.
이전 사건의 판결문, 이번 사건의 수사 기록, 면허 처분 통지서를 함께 준비해 주시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법무법인 수림은 두 사건의 기록을 연결해 검토하고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