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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 집행유예, 어떤 사정을 살피고 어떻게 준비하나요

아청법 집행유예, 어떤 사정을 살피고 어떻게 준비하나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으로 입건되거나 조사를 앞두면 가장 먼저 징역형을 피할 수 있는지, 집행유예가 가능한지가 걱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행위가 문제 되는지, 법정형과 집행유예의 기본 구조, 수사 단계에서 챙길 것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어떤 혐의가 문제 되나

아청법 위반은 행위에 따라 구분됩니다.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하는 경우, 구입하거나 소지·시청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대화를 통해 접근하는 경우, 성매수 같은 행위가 각각 다른 조항으로 처벌됩니다.

따라서 어떤 조항이 적용되는지, 상대방의 연령을 알았는지가 먼저 정리돼야 합니다.

처벌과 집행유예의 구조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구입하거나 그 사실을 알면서 소지·시청한 경우, 아청법 제11조 제5항은 1년 이상의 징역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제작·배포 등은 더 무겁게 규정되어 있어 어떤 행위인지에 따라 법정형이 크게 달라집니다.

집행유예는 형법 제6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등을 선고할 때, 정상을 참작할 사유가 있으면 일정 기간 형의 집행을 미루는 제도입니다. 법정형이 무거운 사건은 법원이 감경 사유를 인정하는지에 따라 선고형이 달라지므로, 집행유예 가능 여부는 구체적 사정을 보아야 합니다.

징역형이 선고되면 집행유예가 붙더라도 신상정보 등록, 취업제한 같은 부수 처분이 따를 수 있어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사 단계에서의 대응

법원은 보통 범행을 인정하는지, 반성 정도, 유포 여부, 전과 유무, 재범 방지 노력 같은 사정을 함께 살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조사 초기부터 일관되게 소명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휴대전화나 저장 매체는 임의로 삭제하거나 초기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 인멸로 오해받을 수 있고, 자료 구성에 따라 사건의 성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직장에 알려질까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사건 내용이 공개되지 않지만, 압수수색이나 출석 요구 과정에서 주변에 알려질 수 있어 시기와 방식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 초기에 필요한 대응을 정리해 두면 불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집행유예는 형이 확정되기 전에 법원이 선고 단계에서 판단하므로, 수사 단계의 대응이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진술이 앞뒤가 다르면 반성하고 있다는 소명의 신뢰가 떨어질 수 있고, 조사 전에 사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진술하면 불필요한 불리한 내용이 기록되기도 합니다.

합의가 가능한 유형이 아닌 경우가 많아 피해자 합의를 전제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이런 사건에서는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객관적 자료로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고, 심리 상담이나 성인지 교육 이수, 가족의 감독 의지 같은 사정을 일관되게 정리합니다.

상담 전에 정리해 둘 자료

  • 출석요구서·압수수색 영장 등 수사기관에서 받은 서류
  • 문제 된 파일이나 대화 내용의 접근 경위를 설명하는 메모
  • 전과·수사 경력 여부
  • 재범 방지를 위해 받은 상담·교육 기록
  • 가족·직장 등 생활 상황을 보여 주는 자료

법무법인 수림은 사건 경위와 증거 관계를 검토해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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