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전담센터
군인 스토킹 혐의를 받으면 처벌과 징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군 복무 중에 헤어진 상대나 지인에게 연락을 반복했다가 스토킹 혐의로 고소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군인은 형사 절차와 함께 군 내부의 징계와 인사 문제까지 걸려 있어 일반 사건보다 부담이 큽니다.
이 글에서는 군인이 스토킹 혐의를 받을 때 적용되는 법, 수사 절차의 특징, 징계와 신분에 미치는 영향, 대응 방향과 준비할 자료를 다룹니다.
혐의 구분: 군인에게도 같은 법이 적용되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신분과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하거나 연락하는 행위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이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하면 스토킹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군인이라고 해서 휴대전화 메시지나 SNS 연락이 달리 평가되지 않으며, 부대 밖에서의 연락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군인에게는 군인 신분에 따른 복무 규율이 별도로 적용됩니다.
처벌과 신분에 미치는 영향
형사 처벌이 이루어지면 형의 종류에 따라 군인 신분의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형사 절차와 별개로 징계위원회를 통한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어 감봉이나 정직 같은 징계, 장기복무 심사와 진급 등에 불이익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군인사법과 관련 규정의 구체적인 징계 기준은 소속과 신분에 따라 다르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사 절차와 증거 대응
어느 수사기관이 사건을 맡는지는 사건의 성격과 군 관련성 등에 따라 군사경찰이나 민간 경찰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법 개정으로 군 사건의 재판 관할이 바뀐 부분도 있으므로, 입건 통지를 받으면 어느 기관에서 어떤 근거로 수사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과 변호인 조력권이 보장됩니다. 상대방과 주고받은 연락의 횟수와 시간대, 내용, 상대방의 응답 여부를 시간 순서로 정리하고, 무고한 접근이 아니었다는 점을 보여 줄 자료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사건 중에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나 해명을 하려고 연락하면 잠정조치 위반이나 추가 혐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속 부대와의 소통에서 주의할 점
사건이 알려지면 부대에서 사실 확인을 요구할 수 있는데, 이때 진술한 내용이 형사 절차의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징계 절차에서의 소명과 형사 조사에서의 진술이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일관되게 정리해야 하고, 서면으로 남는 문서는 제출 전에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나 외출 중 상대방과 마주치는 상황도 오해를 부를 수 있으니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선처를 위해 준비할 것과 상담 전 정리
형사 절차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거나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징계는 별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징계에서 소명이 받아들여졌더라도 형사 판단은 따로 나옵니다. 두 절차의 진행 시기와 결과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군 상담 창구나 군 법무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상대방과의 관계와 연락 경위를 정리한 메모
- 대화·통화 기록 전체와 출석 요구서, 잠정조치 결정문
- 부대에서 받은 통지나 징계 관련 서류
-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보여 주는 자료
법무법인 수림은 사건 기록과 징계 절차 상황을 함께 검토해 수사와 징계에 대한 대응 방향을 안내합니다.
